항인지질항체증후군은 신체 전신의 다양한 기관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동맥, 정맥, 작은 혈관에 혈전을 유발합니다. 남녀 모두에게서 증사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항인지질항체증후군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1.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소개항인지질항체증후군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여성이 남성보다 3:2 비율로 유병율이 좀 더 높은 편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발병하는 주 연령대가 상이한데 여성은 주로 30대에, 남성은 70대에 많이 발생합니다.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혈전증과 반복적인 유산을 꼽습니다.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은 원인 미상으로 루푸스 항응고인자, 항카디오리핀 항체, 항베타 2 당단백 항체 등과 같은 항인지질항체가 생기면서 혈전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
대한민국에서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는 대개 출생 후 1주일 내에 정부 지원으로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를 하게 됩니다. 보통 48시간에서 1주일 내로 검사를 진행하며 신생아의 발 뒤꿈치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여 유전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수유 상태가 좋지 않은 미숙아나 저체중 출생아의 경우는 출생 후 5~7일 내에 채혈하기도 하며 수유 상태에 따라 생후 2주쯤 다시 채혈하기도 합니다.1. 선천성 대사 이상 조기 발견의 중요성우리나라에서는 희귀질환에 대해 유병 인구가 2만 명 이하 거나 진단이 어려워 환자의 수를 가늠하기 힘든 질환으로 분류합니다. 이 중 약 85%는 유전자 변이를 원인으로 하는 선천성 질환이며 그중 50% 이상은 영아나 소아기에 나타납니다. 선천성 희귀 질환의 경우는 진단이 빠를수록 예후가..
기관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을 만성 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2년 동안 연속해서 1년에 3개월 이상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지속될 때 진단됩니다. 감기로 혼동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만성 기관지염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1. 만성 기관지염 특징만성 기관지염은 담배나 다른 유해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기관지에 계속 염증이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흡연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 실내 및 대기 오염 등으로 인한 기관지 손상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기관지 과민성, 마른 체형, 호르몬, 알코올 등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폐포로 가는 공기 운반 통로인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서 분비물이 쌓이는데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누..
섬유근육통은 온몸이 아프지만 뚜렷한 원인이 없는 질병입니다. 몸이 아파서 온갖 검사를 시행해도 모두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섬유근육통으로 진단하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꾀병으로 오인을 받기도 하는 섬유근육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섬유근육통의 개요섬유근육통은 만성 전신 통증의 원인인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4% 정도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은 몸의 여러 곳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9배나 더 많이 발병합니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병하는 이유로는 남녀 간의 감각을 담당하는 뇌의 구조와 예민도가 다르기 때문으로 추측합니다. 또한, 30~50대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노화가 진행될수록 유병률이 증가합니다. 건강보험심사..